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축구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오는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매년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온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부터 토트넘, 맨시티, 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을 초청하며 화제를 모아왔고, 2025년의 첫 주자 역시 그 명성에 걸맞은 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뉴캐슬입니다.
팀 K리그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일종의 올스타 팀으로, 매년 여름 해외 명문 구단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K리그의 경쟁력과 스타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엄선된 선수단이 소집됐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주목받는 포인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첫 방한, 그리고 전 수원삼성 공격수 박승수의 출전 가능성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이란 점은 박승수 본인뿐 아니라 수원팬들에게도 감회 깊은 순간이 될 것입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도 박승수의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축구 문화 축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K리그와 유럽축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여름 시즌 중간 팬들의 관심이 소강 상태에 빠질 수 있는 시점에 최고 수준의 축구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리그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토트넘과 세비야, 2023년 맨시티·PSG·아틀레티코, 2024년 토트넘과 뮌헨에 이어 2025년에는 토트넘과 뉴캐슬이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는 한국 축구 시장의 글로벌 위상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반증입니다. 특히 뉴캐슬은 이번이 역사상 첫 한국 방문이며, 팬들과의 만남, 경기장 분위기 체험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팀 K리그, 승부도 중요하지만 ‘경기력+흥미’ 모두 잡아야
팀 K리그는 2022년 토트넘에 3-6으로 패했지만, 2023년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2024년엔 토트넘과 박빙의 승부 끝에 3-4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팀 구성 특성상 조직력에서는 다소 열세일 수 있지만, 개인 기량에서 절대 뒤지지 않기에 한 방이 있는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 대해 “K리그의 최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팬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전술적으로도 단순 이벤트 경기가 아닌, 실질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흥기를 달리는 EPL 강호
한때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의 투자 이후 완전히 다른 클럽이 됐습니다. 2022-23시즌엔 EPL 4위, 챔피언스리그 진출, 2023-24시즌엔 EFL컵 우승과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팀으로 도약했습니다. 구단 운영 면에서도 재정적 안정성과 장기 비전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의 뉴캐슬은 전방 압박과 강한 피지컬, 빠른 역습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하며, EPL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이삭, 알미론, 기마랑이스, 고든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도 일부 주축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승수 출전 여부, 수원 팬들 관심 집중
이번 경기의 특별한 이슈는 단연 박승수의 출전 여부입니다. 2007년생, 만 18세의 나이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박승수는 수원 삼성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K리그 최연소 출전·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현재 뉴캐슬 U-21 팀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다. 홈 팬들 앞에서 뛰게 한다는 건 선수에게도, 관중에게도 흥미롭다”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열리는 곳이 박승수의 친정팀 홈 구장이라는 점에서, 그의 등장은 감동적인 서사를 완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짧은 기간 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한국 유망주의 ‘성장 서사’는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두 팀의 주요 선수 및 전력 비교 포인트
전력 구조 | 올스타 선발 중심, 단기 조직력 우선 | 프리시즌 로테이션, 체력 점검 중심 |
감독 | 김판곤 + 이정효 수석코치 | 에디 하우 |
스타 플레이어 | 주민규, 나상호, 김진규, 조영욱 등 | 이삭, 기마랑이스, 고든, 알미론 등 |
관전 포인트 | 박승수 출전 여부, 조직력+개인기 조화 | 첫 방한 경기, 유럽 상위권 전술 실험 |
에디 하우 감독의 경기 전략: 부상 방지 + 기량 점검
에디 하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프리시즌 경기의 핵심은 선수들의 폼 유지와 동시에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스널과의 직전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던 주전급 선수들은 다음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는 언급도 있어, 이번 경기에는 로테이션 멤버들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예상됩니다.
이는 팀 K리그 입장에서 더욱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경기가 된다는 의미이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팀 K리그는 어떤 팀인가요?
K리그1, K리그2에서 뛰는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팀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유럽 명문팀과 경기를 펼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어떤 클럽인가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전통 강호로, 최근 사우디 자본 유입 이후 리그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박승수는 출전하나요?
에디 하우 감독은 “출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으며, 수원에서의 경기이므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기 일시는 언제인가요?
2025년 7월 30일(화)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경기 중계는 어디서 보나요?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중계 예정이며, 일부 케이블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티켓은 어떻게 구매하나요?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등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사전 예매가 마감되었을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합니다.
팀 K리그의 지난 전적은 어떤가요?
2022년 토트넘전 3-6 패, 2023년 아틀레티코전 3-2 승, 2024년 토트넘전 3-4 패로 1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경기에 어떤 선수가 주목받고 있나요?
K리그 베스트 멤버들과 뉴캐슬의 젊은 자원, 특히 수원 출신 박승수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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