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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럽파 선수

츠르베나 즈베즈다 설영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뛰어난 활약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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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설영우가 속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맞아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9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설영우는 이날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세계적인 선수 앙헬 디마리아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설영우의 뛰어난 수비력과 패스 성공률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 요약

즈베즈다의 포메이션과 출전 선수

즈베즈다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설영우는 왼쪽 풀백으로 나서서 팀의 수비를 담당했습니다.

  • 골키퍼: 옴리 글레이저
  • 수비: 오그넨 미모비치, 나세르 지가, 우로스 스파이치, 설영우
  • 미드필더: 라데 크루니치, 티미 엘시니크
  • 공격진: 실라스, 미르코 이바니치, 피터 올라잉카
  • 최전방: 브루토 두아르테

벤피카의 포메이션과 출전 선수

벤피카도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
  • 수비: 알바로 페르난데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안토니우 실바, 알렉산데르 바
  • 미드필더: 오르쿤 쾨크취, 플로렌티누 루이스
  • 공격진: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벤하민 롤하이저, 앙헬 디마리아
  • 최전방: 반젤리스 파블리디스

전반전: 벤피카의 선제골

전반 9분, 벤피카는 디마리아의 침투 패스로 시작된 공격을 통해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의 골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설영우는 디마리아를 방어하려 했으나, 디마리아의 패스가 정확하게 연결되면서 선제골을 허용하게 됐습니다.

전반 29분에는 벤피카가 쾨크취의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즈베즈다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설영우의 크로스와 동료들의 슈팅이 모두 벤피카의 수비에 막히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즈베즈다의 추격

후반전에도 벤피카는 경기를 주도적으로 운영했으나, 즈베즈다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은디아예의 패스를 받은 밀슨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1-2로 끝났습니다.

설영우의 활약

설영우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마리아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습니다. 특히 전반 33분, 벤피카의 공격을 차단하며 슈팅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수비에서의 활약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기록

  • 패스 성공률: 81%
  • 크로스: 1회
  • 가로채기: 2회
  • 리커버리: 6회
  • 클리어링: 3회
  • 볼 경합 성공: 4회
    설영우는 축구 통계 전문업체 풋몹에서 평점 7.2점을 받아,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활약

설영우는 지난 5월 울산현대 소속으로 뛰던 중 어깨 탈구 문제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 9월 즈베즈다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고, 이번 경기를 통해 유럽 무대에서도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설영우는 세르비아에서 재활 후 프리시즌과 리그 초반 몇 경기를 결장했지만, 이후 빠르게 복귀해 데뷔전과 두 번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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