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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럽파 선수

설영우, 풀타임 활약에도 즈베즈다 패배…UCL 본선행 먹구름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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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 스타 베오그라드)**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설영우가 풀타임 출전하며 분투했지만 팀은 키프로스의 신흥 강호 파포스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이번 결과로 즈베즈다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해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즈베즈다, 홈에서 충격패 당하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꼬였습니다. 킥오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파포스 수비수 주앙 코레이아가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즈베즈다는 빠르게 리드를 내줬습니다. 예기치 못한 실점으로 흔들린 즈베즈다는 이후 공격을 전개했지만 파포스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또 한 번의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정확히 마무리당하며 0대2로 끌려갔습니다. 홈 팬들의 탄식이 쏟아졌고, 선수단은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후반 13분, 즈베즈다가 반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브루노 두아르테가 키커로 나섰습니다. 첫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재빠르게 리바운드 상황에서 헤더로 다시 시도해 골을 성공시키며 1대2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설영우, 풀타임으로 분투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팀 패배 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패스 성공률 91%
  • 롱패스 성공률 89%
  • 태클 성공률 75%
  • 지상 볼 경합 성공률 88%

수비 상황에서 안정감을 보였을 뿐 아니라 공격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상대 압박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빌드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대표팀 풀백으로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설영우 개인의 활약은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했습니다.

파포스의 돌풍, 신생 구단의 도전

파포스는 2014년 두 구단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비교적 신생 클럽입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자체가 구단 역사상 최초이며, 본선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축구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6강까지 진출하며 이미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고, 이번 즈베즈다 원정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2차전, 운명을 건 한판

즈베즈다는 오는 27일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기 때문에, 최소 2점 차 이상 승리하거나 원정 다득점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즈베즈다에게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지만, 파포스의 최근 기세와 홈 이점을 고려할 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 팬들의 입장에서는 설영우가 어떤 활약으로 팀의 반등을 이끌지 지켜보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연관 질문과 답변 (FAQ)

Q. 설영우는 어느 포지션에서 뛰었나요?
A.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Q.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2차전에서 승리해야 하며, 최소 2점 차 이상 이기거나 원정 다득점 규칙에 따라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Q. 설영우의 이번 경기 주요 기록은 무엇인가요?
A. 패스 성공률 91%, 롱패스 89%, 태클 75%, 지상 경합 88%를 기록했습니다.

Q. 파포스는 어떤 팀인가요?
A. 2014년 합병으로 탄생한 신생 구단으로, 이번 UCL 플레이오프가 클럽 역사상 첫 도전입니다.

Q. 브루노 두아르테의 득점 장면은 어떻게 나왔나요?
A. 페널티킥 첫 슈팅은 막혔지만, 곧바로 리바운드 상황에서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Q. 즈베즈다가 홈에서 패배한 건 이변인가요?
A. 네, 전통의 강호 즈베즈다가 신생 구단 파포스에게 홈에서 패한 것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Q. 설영우의 현지 평가는 어떤가요?
A.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Q. 2차전 전망은 어떤가요?
A. 즈베즈다의 전력이 우위지만, 파포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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