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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데일리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 2연승…젊은 피의 활약으로 빛난 경기력 총정리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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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농구협회

 

 

국가대표 남자농구팀이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다. 7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84-69로 제압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이라 불릴 만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세대교체의 중심에 선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현중, 여준석, 김종규 등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성장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향후 아시아컵 예선과 월드컵 예선 등의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고무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여준 한국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외곽에서의 과감한 슛 시도, 빠른 트렌지션 플레이, 그리고 강한 압박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2쿼터 초반에는 이현중의 3점슛과 세컨드 찬스 득점이 이어지며 단숨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중반 이후에는 팀 파울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여준석, 안영준 등의 고른 활약으로 흐름을 잃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는 김종규가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리바운드, 트렌지션 득점, 블록슛, 3점슛, 덩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종규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4쿼터에는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은 조직력, 득점력, 수비력에서 모두 긍정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전반전의 흐름을 장악한 한국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현중의 외곽포가 터지며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고, 빠른 패스 전개와 트렌지션 속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수비에서는 전면 압박과 더불어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여준석은 빠른 판단력과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쿼터 마무리 단계에서의 자유투 득점과 속공 득점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쿼터를 25-2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리드를 유지한 채 2쿼터에 들어갔다.

이현중의 원맨쇼가 빛난 2쿼터 초반

2쿼터 초반은 이현중의 무대였다. 3점슛으로 쿼터의 시작을 알린 그는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기록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현중은 다양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슛을 시도했고, 득점력이 팀 전체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수비에서도 상대의 공간을 조이고 외곽으로 밀어내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중반에는 정성우가 상대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하며 리듬을 끊었고, 이후 이정현의 3점슛이 더해져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마지막에는 여준석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쿼터를 50-34로 마무리했다.

김종규의 다채로운 활약이 펼쳐진 3쿼터

3쿼터는 완전히 김종규의 시간이었다. 리바운드를 잡고 빠르게 코트를 전진하는 김종규는 트렌지션에서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수비에서는 블록슛으로 골밑을 지켰다. 외곽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오른쪽 코너에서의 슈팅 페이크 후 덩크 득점은 경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이 한 장면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김종규가 단순한 골밑 자원이 아닌 전천후 플레이어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9-44로 크게 벌어졌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4쿼터도 주도

점수 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방심하지 않았다. 주전과 벤치 자원을 고르게 활용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수비 조직력은 계속해서 유지되었다. 안영준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유지했고, 박지훈은 골밑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막판 일본이 점수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는 되돌리기 어려웠다. 한국은 끝까지 수비 강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마무리를 했고, 두 경기 모두 승리하는 완벽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득점 분포와 스탯의 균형

이번 경기의 특징 중 하나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였다. 이현중(19점), 김종규, 여준석, 안영준, 이정현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이현중은 외곽포와 트렌지션 공격에서 빛났고, 김종규는 전방위 활약으로 모든 지표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여준석은 에너지 넘치는 수비와 빠른 속공 전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팀 전체 리바운드와 스틸 수치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이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른 트렌지션 플레이의 완성도

한국이 이번 평가전에서 보여준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빠른 트렌지션 플레이였다. 수비에서 리바운드 후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플레이가 잘 이뤄졌고, 특히 김종규, 여준석, 안영준 등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현대 농구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며, 한국이 앞으로도 아시아 강호들과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무기다. 수비에서의 집중력, 빠른 판단력, 체력 관리까지 잘 이루어진 모습이었다.

세대교체의 성공적인 신호탄

이현중, 여준석, 김종규는 모두 2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며, 이제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단순히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세대교체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장기적인 대표팀 운영에 있어서 큰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다. 향후 국제대회에서 이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적인 수비 시스템 구축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수비에서의 조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수비뿐 아니라 헬프 디펜스, 로테이션 디펜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며, 외곽 수비와 골밑 수비가 균형을 이뤘다. 특히 1, 2쿼터 초반과 3쿼터 중반까지 상대를 40점 이하로 묶은 수비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이 수비 시스템은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욱 단단하게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벤치 자원의 다양성과 경쟁력

안영준, 박지훈, 정성우 등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들의 활약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체적인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정성우는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한 플레이와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으로 눈에 띄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우위

김종규를 중심으로 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한국은 일본을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물론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두 번째 기회를 최소화했다. 이러한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는 경기 전체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팀 전체의 박스아웃과 위치 선정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외곽 공격력의 강화

이현중과 이정현을 중심으로 외곽에서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높아진 점은 한국 농구가 이전보다 한층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 외곽포는 상대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골밑 플레이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크린과 패스플레이의 조화

대표팀의 공격 전개에서는 스크린을 활용한 세트 플레이와 빠른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정현, 정성우 등의 가드진이 중심이 되어 경기를 조율했고, 골밑으로 들어가는 선수들과 외곽포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전술 구사가 이루어졌다.

 

출처: 대한농구협회

국제 대회 대비 포석 마련

이번 평가전은 단순한 연습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25 아시아컵, 월드컵 예선을 앞둔 중요한 준비 단계였기 때문이다. 경기 운영 능력, 체력, 전술 실험 등을 통해 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수별 장단점 분석

이현중은 슈팅력과 순발력이 돋보였고, 김종규는 멀티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준석은 트렌지션과 수비에서 강점이 있으며, 정성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파울 유도에 능하다. 이러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보완해야 대표팀이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코칭스태프의 전략 운영

코칭스태프는 경기 중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며 선수들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빠른 로테이션, 포지션별 믹스 앤 매치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력을 키웠다. 향후 국제대회에서 이러한 전략 운영 능력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력 관리와 선수 기용 전략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도 훌륭하게 이루어졌다. 벤치 자원을 활용해 주전 선수들의 부담을 줄였고, 동시에 전체적인 팀의 체력 밸런스를 유지했다. 이러한 운영은 장기 대회일수록 더욱 중요한 전략 요소다.

팬들과의 교감, 흥행 요소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찾은 팬들은 경기 내내 대표팀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고, 선수들도 이에 호응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김종규의 덩크 장면에서 터진 환호는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향후 과제와 개선점

수비 리바운드 이후의 공격 전환 속도, 자유투 성공률, 파울 관리 등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직 젊은 팀이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이를 데이터화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면 국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평가전의 의미와 대표팀의 가능성

이번 일본과의 2연전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대표팀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젊은 피의 활약, 조직력 강화, 전술 실험까지 다양한 수확을 거두었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는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경쟁하는 대표팀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

이번 평가전을 통해 팬들은 대표팀의 달라진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조직적인 팀플레이는 팀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도 대표팀이 지금의 에너지를 이어가길 바란다.


연관 질문 FAQ

한국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2025 아시아컵 지역예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예비전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현중은 어떤 리그에서 뛰고 있나요?
→ 이현중은 호주 NBL의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활약하며 기술과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김종규의 대표팀 내 역할은 무엇인가요?
→ 김종규는 센터 포지션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외곽슛 등 멀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준석은 어느 팀 소속인가요?
→ 여준석은 미국 NCAA를 거쳐 현재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입니다.

안영준의 경기 스타일은 어떤가요?
→ 안영준은 에너지 넘치는 수비와 외곽슛 능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대표팀 감독은 누구인가요?
→ 현재 대표팀은 허재 감독 이후, 다양한 코칭스태프의 재정비를 거치고 있으며 정확한 명단은 KB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농구 실력 차이는 어떤가요?
→ 최근 일본은 NBA 출신 선수들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되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한국이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표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 빠른 트렌지션, 고른 득점 분포,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그리고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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