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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데일리

한국 육상, 400m 계주 역사 새로 쓰다!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과 신기록까지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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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이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한국 육상의 체계적인 발전, 선수층의 세대교체, 그리고 국제 대회 경쟁력을 상징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또한, 결승에서 38초49라는 새로운 한국 기록과 함께 대회 기록까지 경신하면서 그 의미는 더욱 값집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태국을 0.29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강력한 라이벌이었기에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의 승리가 아닌 아시아 육상 패권의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불과 20일 전 중국 광저우에서 세운 한국 기록(38초51)을 또다시 0.02초 단축하며 단기간에 기량 향상을 이룬 점입니다.

 

이번 성과는 특히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합니다. 가장 어린 나마디 조엘진은 2006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무대에 발을 들인 선수이며, 맏형 이준혁도 고작 24세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성장은 한국 육상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아시아선수권 최초 금메달의 의미

한국 육상은 그간 아시아선수권에서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해왔지만,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종목에서의 최고 성적은 그동안 동메달이 전부였으며, 그나마도 1980년대 초반(1981·1983·1985)과 최근인 2023년까지 총 4번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메달은 전통적인 약세 종목에서 한국이 이제는 강자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릴레이 경기는 단거리 주자들의 기량과 함께 팀워크, 전략, 바통 터치의 완성도까지 중요하게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주자 이준혁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대회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 동시 달성

기록 측면에서도 이번 대회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됩니다. 한국은 지난 11일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대회에서 38초51로 자국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다시 38초49로 이를 경신하며 불과 3주 만에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또한, 태국이 지난 대회에서 세운 대회 최고 기록(38초55)을 0.06초 단축한 기록으로 아시아선수권 신기록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운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훈련의 결과이며, 한국이 이제 아시아 육상 강국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입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 2006년생 나마디 조엘진입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수준의 나이에 아시아 정상급 무대에서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한국 육상의 큰 자산입니다.

 

맏형 이준혁 역시 24세로, 군 복무 중임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팀의 평균 연령이 20대 초중반이라는 점은 향후 3~5년간 이 대표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개인 기량을 계속해서 발전시킨다면,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올림픽까지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

일본 부재 속 기회 포착

일본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는 사실은 아쉽지만, 반대로 한국에겐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아시아 육상 특히 릴레이 분야에서는 강자로 평가받아왔으며, 세계대회에서 메달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수준 높은 팀입니다. 그런 일본이 빠진 대회에서 한국이 스스로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냈다는 점은 단순히 운 좋은 결과가 아니라 실력과 준비의 산물임을 증명합니다. 다음 대회에서 일본이 다시 참가하더라도, 한국은 그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충분한 실력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 밝아져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기록과 경기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육상 대표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통 터치의 정교함, 경기 후반의 집중력, 전략적 주자 배치 등 모든 요소에서 이미 아시아 톱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중국, 태국과의 경쟁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기 후 이준혁의 소감과 팀워크의 힘

이번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이준혁은 경기 후 “야간엔 컨디션이 더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선수들이 단합해서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한국 신기록에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준혁의 말 속에는 단순한 개인의 성과가 아닌 ‘팀워크’의 힘에 대한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계주는 어느 한 명의 뛰어난 실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종목이며, 이번 성과는 네 명 모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달려야만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FAQ

한국 400m 계주팀이 이번에 몇 초로 우승했나요?
38초49로 우승했으며, 이는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선수권 대회 신기록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태국과의 차이는 얼마나 났나요?
0.29초 차이로 한국이 앞섰습니다. 태국의 기록은 38초78이었습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인가요?
네,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은 어떤 선수인가요?
2006년생으로 대표팀의 막내이며, 이미 국제대회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이준혁은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계주 마지막 주자로 뛰며 팀을 금메달로 이끌었습니다.

이 기록이 한국 육상 전체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단거리 및 계주 종목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아시안게임과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입니다.

일본의 부재가 우승에 영향을 줬을까요?
일본의 불참은 아쉬웠지만, 한국이 자력으로 기록을 경신하고 우승했기에 충분히 값진 결과입니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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