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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스위스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대한민국 장신 공격수 이영준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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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원톱 스트라이커가 등장했습니다. 황의조의 퇴단 이후 한국 축구에서는 조규성 외에 두드러진 원톱 공격수가 없었지만, 이제 유럽에서 자라고 있는 192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그 공백을 메울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영준은 2024년 8월 2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 시옹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경기 시작 42초 만에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공을 잡고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3-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지난달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합류한 이영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영준은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골을 기록, 차세대 간판 스트라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 2024년 5월에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여 3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이영준의 이번 스위스 슈퍼리그 데뷔전에서의 활약은 그가 앞으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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