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전사들이 ‘역대급’ 전력으로 뭉쳤습니다. 내년 1월 열릴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이번 소집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대회 리허설이자 해외파와 K리그 유망주들의 조화를 시험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준호, 포르투갈의 이현주 등 해외파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는 6일 새벽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하는 만큼, 최상의 멤버들이 합류할 수 있었고, 사우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사우디 원정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 개최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말 그대로 ‘실전 리허설’이 되는 셈입니다.
이민성 감독은 “해외파와 K리그 선수들의 호흡을 점검하며 본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력 강화 차원을 넘어, 올림픽 세대까지 바라보는 장기적인 준비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번 팀은 2028 LA 올림픽까지 염두에 두고 꾸려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경험 축적 또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해외파 대거 합류, 초호화 전력의 탄생
이번 소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파의 대거 합류입니다. 김민수(FC안도라)는 200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라리가2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에 적응한 상태입니다. 그의 합류는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입니다. 또한 스토크시티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준호도 소집됐습니다. 지난 9월 A대표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U-22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양민혁(포츠머스), 강민우(헹크), 이현주(아로카), 김용학(포르티모넨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이민성호는 사실상 ‘A대표팀 못지않은’ 전력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MLS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김준홍(DC 유나이티드)까지 포함되며, 포지션 전반에 걸쳐 해외파가 고르게 분포된 것이 특징입니다.
K리그 신예들도 합류
해외파 못지않게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신예들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강상윤(전북 현대)은 최근 뇌진탕 증세로 교체 아웃된 바 있으나, 몸 상태가 회복되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김천 상무의 이승원과 최예훈, 포항의 김동진과 조상혁, 서울의 박성훈과 황도윤, 광주의 정지훈 등도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이미 주전급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입증했기에, 해외파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반면 K리그2에서 뛰는 강성진(수원 삼성), 서재민(서울 이랜드),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등은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K리그2 일정이 A매치 기간에도 진행되는 만큼, 소속팀 일정과 충돌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포지션별 대표팀 소집 명단 정리
- 골키퍼 : 김준홍(DC 유나이티드·미국), 김동화(광주FC), 문현호(김천 상무)
- 수비수 : 강민우(헹크·벨기에), 강민준(포항), 김도현(강원), 박성훈(서울), 이찬욱(김천), 최예훈(김천),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 최우진(전북)
- 미드필더 : 김민수(FC안도라·스페인),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양민혁(포츠머스·잉글랜드), 이현주(아로카·포르투갈), 강상윤(전북), 김동진(포항), 김주찬(김천), 이승원(김천), 김한서(대전), 정지훈(광주), 황도윤(서울)
- 공격수 : 김용학(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정재상(대구), 조상혁(포항)
이번 소집의 의미
이번 소집은 단순한 전지훈련을 넘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 본선 개최국에서의 리허설 : 사우디 원정은 실제 U-23 아시안컵 본선 개최지에서 치러지는 중요한 실험 무대입니다.
- 해외파와 K리그의 조합 : 유럽, 미국, K리그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호흡을 맞추는 것은 향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 장기적 준비 과정 : 이번 대회는 올림픽 예선과 무관하지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장기 로드맵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민성호의 향후 전망
대표팀은 오는 2일 AFC 본부(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을 통해 본선 조 편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본선에서는 아시아 강호들과 경쟁하며,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대표팀 전술의 완성도를 동시에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외파의 활약 여부, K리그 선수들의 경쟁력, 그리고 새로운 전술 실험이 이번 훈련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FAQ – U-22 대표팀 사우디 원정 관련
Q. 이번 소집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스페인 라리가2에서 뛰는 김민수와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배준호가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Q. 사우디 원정에서 어떤 경기를 치르나요?
A. 10일과 14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사우디와 치릅니다.
Q. 왜 K리그2 선수들은 제외됐나요?
A. K리그2는 A매치 기간에도 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집이 어렵습니다.
Q. 이번 대회가 올림픽과 관련 있나요?
A. 내년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예선과 무관하지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중요합니다.
Q. 김민수 선수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A. 2006년생 미드필더로, 스페인 라리가2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Q. 골키퍼 경쟁은 어떻게 되나요?
A. 김준홍(DC 유나이티드)이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지만, 김동화와 문현호도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Q. 배준호는 왜 A대표팀이 아닌 U-22 대표팀에 합류했나요?
A.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Q. 이민성 감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단기적으로는 U-23 아시안컵, 장기적으로는 2028 LA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팀 전력 완성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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