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김주성·데얀·유상철·김호·정몽준,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그들의 축구 인생이 남긴 가치
2025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입니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2023년 처음으로 도입된 이 명예의 전당 제도는, 단지 시상이나 기념을 넘어 한국 프로축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헌액식에서는 선수 부문에 김병지, 김주성, 데얀, 故 유상철, 지도자 부문에 김호 전 감독, 공헌자 부문에 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각 인물들이 한국 축구에 남긴 발자취, 앞으로 K리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
202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