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이 기다려온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드디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넥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드림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마지막 퍼즐은 다름 아닌 리버풀의 상징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였습니다.
제라드는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린 2005 UEFA 챔피언스리그 역전 우승의 주역으로, 당시 리버풀을 지휘했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했던 스승-제자 관계가 이번 대결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번엔 서로 다른 팀에서 맞붙게 된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제공합니다.
이로써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모든 선수와 감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에는 앙리, 드로그바, 아자르, 카카, 루니, 리베리, 호나우지뉴, 베일, 제라드, 그리고 부폰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카시야스, 마켈렐레, 마르키시오, 네스타, 마이콘, 캐릭, 퍼디난드, 비디치, 푸욜, 리세 등이 포함되어 그야말로 2000년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벵거 감독의 감탄 “제라드를 지도하게 돼 기쁘다”
넥슨이 공개한 영상에서 벵거 감독은 선수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드로그바를 상대하는 건 언제나 두려웠다”, “베일은 토트넘 시절 내게 악몽이었다”라는 멘트는 팬들에게도 큰 웃음을 줬습니다. 특히 그는 “제라드를 지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라드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의 반응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다”
최종 라인업 발표 이후 팬들은 “레전드들이 한국에 온다니 믿기지 않는다”, “작년보다 한층 더 화려해졌다”며 환호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선수 구성을 두고, SNS와 커뮤니티는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습니다.
티켓 전석 매진, 10분 만에 사라진 선예매
이번 아이콘매치에 대한 기대감은 티켓 판매로 증명됐습니다. 크림(KREAM)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9월 14일 메인 매치 티켓 6만 석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선예매는 단 10분 만에, 일반 예매는 20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아이콘매치가 단순한 친선 이벤트가 아니라, 추억과 감동이 함께하는 ‘레전드 축구 페스티벌’임을 보여줍니다.
2025 아이콘매치 일정
- 일시: 2025년 9월 13일(토), 14일(일)
-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 팀 구성:
- FC 스피어(감독 아르센 벵거) → 제라드, 호나우지뉴, 드로그바, 앙리, 루니, 리베리, 카카, 아자르, 베일, 부폰
- 실드 유나이티드(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 카시야스, 퍼디난드, 비디치, 푸욜, 리세, 마켈렐레, 마르키시오, 네스타, 마이콘, 캐릭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감동이 현실로
넥슨의 대표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과 ‘EA SPORTS FC™ Mobile’ 속 전설적인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이 현실 무대에 그대로 소환되는 이번 아이콘매치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결하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축구 팬들을 위한 최고의 낭만
2000년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아이콘매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팬들이 기억하는 ‘전성기 그 시절’의 레전드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세대 간 축구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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