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단순 재계약 확정…10년 넘는 인연 이어간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과 단순한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예상했던 특급 대우나 장기 재계약 없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방식으로 구단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배경과 의미

영국 유력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이 현재 시즌을 마친 이후에도 최소 1년 더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흥민은 2021년 재계약 당시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구단이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2024-2025 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게 될 예정입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기록과 역할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첫 해를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꾸준한 공격 자원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총 1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제이미 바디에 이어 현역 EPL 선수 중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단순한 팀의 주요 자원이 아닌 토트넘의 역사에 남을 선수임을 입증하며, 구단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상호 신뢰와 결속

손흥민은 지난 9월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해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단에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걸 바치고 싶다"고 말하며 구단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재확인했습니다. 구단 역시 손흥민의 헌신에 화답하며 연장 옵션을 통해 그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예상됐던 파격 대우 대신 연장 옵션 발동 결정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구단으로부터 파격적인 대우와 함께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특히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엄청난 보너스를 포함할 것이며, 그는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은 예상보다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서 큰 변동 없이 손흥민과 동행하기로 하며, 그와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금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손흥민의 10년 이상 토트넘 커리어와 상징성

토트넘과 손흥민의 관계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구단의 역사와도 연결됩니다.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라는 금액으로 토트넘에 입단했으며,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로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 성공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팬들로부터도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 전망과 토트넘에서의 위치

손흥민은 계약 연장을 통해 최소 2024-2025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이는 그가 잉글랜드에서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의 활약은 토트넘의 성적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이며, 그가 구단과 EPL에서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