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유망주 이현주(22)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무대에서 화려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아로카 소속으로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데뷔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로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메이라리가 1라운드 AVS전에서, 이현주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올린 크로스가 알폰소 트레사의 헤더골로 이어지면서, 그는 포르투갈 무대 첫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했습니다.
이현주는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기회를 창출했고, 수비 시에는 압박과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경기 후 통계에 따르면 그는 도움 1개,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30/34),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4회, 지상볼 경합 성공 8회 등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파울 5회를 기록하며 상대를 거칠게 압박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평점 전문 매체 ‘풋몹’은 이현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8.1점을 부여했습니다. 최고 평점은 멀티골을 기록한 트레사(8.8)에게 돌아갔습니다.
이현주의 커리어는 한국 포항 스틸러스에서 시작됐습니다. 2022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첫 시즌 20경기 9골 2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비스바덴과 하노버96에서 잇따라 임대 생활을 하며 독일 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뮌헨은 그의 잠재력을 인정해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이번 여름 포르투갈 아로카로 완전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포지션 면에서 이현주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평가받습니다. 포항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이 주였으나, 유럽 진출 이후 윙어,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키웠습니다. 민첩성과 순간 스프린트가 강점이며, 기술과 활동량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이번 아로카 데뷔전에서의 활약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 개막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이른 시간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현주가 포르투갈 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리그 일정에서 그가 얼마나 꾸준히 기회를 만들고, 득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FAQ
Q1. 이현주는 어떤 선수인가요?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바이에른 뮌헨 2군과 독일 2부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포르투갈 아로카로 이적한 전천후 미드필더입니다.
Q2. 데뷔전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87분 동안 도움 1개,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4회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Q3. 포지션은 어디인가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입니다.
Q4. 이현주의 유럽 커리어는 어떻게 전개됐나요?
2022년 뮌헨 2군에서 시작해 비스바덴, 하노버96을 거쳤으며, 이번 시즌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Q5. 아로카는 어떤 팀인가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소속의 중상위권 팀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스타일을 가진 구단입니다.
Q6. 이번 경기에서 팀은 어떻게 승리했나요?
전반 8분 이현주의 도움으로 트레사가 선제골, 이후 나이스 주아라와 트레사의 추가골로 3-0까지 앞섰습니다.
Q7. 이현주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민첩성, 순간 스프린트, 기술적 플레이,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입니다.
Q8. 앞으로의 전망은?
빠른 적응세를 보이고 있어,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의 차세대 센터백 강민우, 벨기에 헹크 2군 ‘용 헹크’로 임대 이적 (2) | 2025.08.08 |
---|---|
양민혁, 토트넘 입단 후 향후 행보는? QPR 임대 활약부터 프리시즌까지 집중 분석 (6) | 2025.08.06 |
한국의 젊은 수비수 이태석, 유럽 무대로의 힘찬 도약… 비엔나 이적과 새로운 시작 (8) | 2025.08.02 |
배승균,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유니폼 입다…유럽 무대 첫 발 내디딘 '한국 축구의 미래' (5) | 2025.08.01 |
이태석, FK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임박…‘황금 왼발’의 유럽 도전 본격화 (3) | 202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