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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

광주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선화전 승리로 동아시아 그룹 2위 유지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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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상하이 선화를 꺾고 중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아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상하이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광주는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아사니, 투입 20초 만에 결승골로 팀 승리 견인

이정효 감독의 교체 카드가 빛나다

광주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12분 이정효 감독의 교체 전략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후반 12분 아사니를 투입하자,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0초도 지나지 않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태준의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떨어뜨렸고, 이를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번 골은 아사니의 대회 7호 골로, 그는 현재 ACLE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흐름과 전략적 승리

골을 터뜨린 뒤 광주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상하이 선화는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광주의 1-0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지난 경기 비셀 고베전 패배 이후 팀의 분위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광주의 동아시아 그룹 2위와 16강 가능성

승점 12로 2위 자리 지켜

광주는 이번 승리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확보, 동아시아 그룹에서 고베(승점 13)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구조에서 광주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상하이 선화전 승리의 중요성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 2위 팀으로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번 경기 패배로 승점 7점(2승 1무 2패)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광주는 이번 승리로 상하이와의 격차를 벌리며 상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와 동아시아 그룹 판도

포항 스틸러스의 패배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2승 3패(승점 6)에 머물렀습니다. 현재 동아시아 그룹 10위로 내려앉은 포항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반면 요코하마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고베, 광주에 이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아시아 그룹의 경쟁 구도

동아시아 그룹은 고베가 4승 1무(승점 13)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광주와 요코하마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각 팀 간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의 결과가 순위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광주의 ACLE 돌풍과 전략적 강점

첫 출전,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광주는 이번 대회가 ACLE 첫 출전임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동아시아 그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강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는 등 아시아 강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아사니의 득점력과 이정효 감독의 전술

아사니는 이번 대회에서 광주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7골은 대회 득점 선두 기록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유연한 전술 운영과 효율적인 선수 교체 전략은 광주의 돌풍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결론: 16강 진출을 향한 광주의 전망

광주FC는 ACLE에서의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력과 강력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사니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활약과 이정효 감독의 전략적 지휘는 팀을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깝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효과적인 공격이 지속된다면, 광주는 우승 도전까지도 노려볼 만한 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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