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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 뜨거운 개막전과 함께 시작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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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가 21일 제주 서귀포에서 화려한 개막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구단의 유소년 팀들이 맞붙는 국제 교류 대회로, 17세 이하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입니다.

대회 개요 및 참가 팀

이번 대회는 K리그 유소년 팀과 해외 명문 구단의 유소년 팀들이 함께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됩니다. 한국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가 참가하며, 일본의 로아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 베트남의 PVF 아카데미, 호주의 웨스턴 유나이티드 등 4개의 해외 팀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제주 지역의 제주제일고가 지역 대표로 참가해 총 8개 팀이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도전합니다.

대회는 4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A조에는 제주, 포항, 미토 홀리호크, PVF 아카데미가, B조에는 제주제일고, 울산, 로아소 구마모토, 웨스턴 유나이티드가 속해 있습니다.

첫날 경기 결과

대회 첫날, 각 조에서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A조 첫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베트남의 PVF 아카데미가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8분 제주가 박서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PVF 아카데미의 은구옌이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같은 조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의 미토 홀리호크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후반 5분 하야시 타스쿠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포항은 강력한 전진 압박을 펼쳤지만, 끝내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B조에서는 웨스턴 유나이티드가 제주제일고를 상대로 5-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앤더슨 백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제주제일고는 김민준이 후반 14분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후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B조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울산 HD가 로아소 구마모토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전반에 0-2로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허찬희의 멀티골과 정우석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대회의 중요성과 의미

이번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선수들이 해외 팀과의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17세 이하 연령대의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검증받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관심을 모으며, 참가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

대회 이튿날인 22일에는 A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 오전 11시 30분에 열리고, 같은 시간에 PVF 아카데미와 미토 홀리호크가 맞붙습니다. B조에서는 오후 2시에 제주제일고와 울산 HD, 웨스턴 유나이티드와 로아소 구마모토가 각각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대회는 제주 지역에서 펼쳐지는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 팀의 유망주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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