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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

2025 FIFA 클럽월드컵, 역대급 ‘돈 잔치’… 총상금 1조 4700억 원, 울산은 140억 확보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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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보다 대폭 확대된 32개 팀이 참가하며, 총상금이 무려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에 달하는 ‘역대급 돈 잔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K리그 대표로 참가하는 울산 현대도 기본 상금 955만 달러(약 140억 원)를 확보하며, 성적에 따라 추가 상금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FIFA는 3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클럽월드컵의 세부 상금 내역을 발표했다.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유럽 강호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까지 출전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럽월드컵 32개 팀, 새로운 포맷과 상금 규모

기존 클럽월드컵은 7개 팀이 출전해 단기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지만, 2025년 대회부터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형 대회로 개편됐다. 조별리그부터 치러지는 방식으로 월드컵과 유사한 구조다.

  • 조별리그: 4개 팀씩 8개 조 편성, 조별리그 1, 2위가 16강 진출
  • 토너먼트: 16강부터 단판 승부로 진행
  • 결승전: 7월 13일 미국에서 개최

이처럼 대회 규모가 커진 만큼 상금 역시 천문학적인 액수를 자랑한다.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로, 참가팀 모두에게 기본 상금이 지급되며 성적에 따라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참가팀별 기본 상금… 울산도 140억 원 확보

FIFA는 상금을 **참가비 부문(5억 2500만 달러)**과 **성적 부문(4억 7500만 달러)**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 특히, 대륙별 팀들의 참가비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 유럽팀(UEFA): 최소 1281만 달러(약 188억 원) ~ 최대 3819만 달러(약 561억 원)
  • 남미팀(CONMEBOL): 1521만 달러(약 223억 원)
  • 북중미(CONCACAF)·아시아(AFC)·아프리카(CAF): 955만 달러(약 140억 원)
  • 오세아니아(OFC): 358만 달러(약 53억 원)

울산 현대 역시 K리그 대표로 참가하며 955만 달러(약 140억 원)를 받게 된다. 이는 K리그1 우승 상금 5억 원의 약 28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승리할 때마다 추가 상금… 우승 시 최대 587억 원

단순 참가만으로도 큰 돈을 받지만, 성적에 따라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 조별리그 승리: 200만 달러(약 29억 원)
  • 조별리그 무승부: 100만 달러(약 15억 원)
  • 16강 진출: 750만 달러(약 110억 원)
  • 8강 진출: 1312만 달러(약 193억 원)
  • 4강 진출: 2100만 달러(약 308억 원)
  • 준우승: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 우승: 4000만 달러(약 587억 원)

즉, 울산이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두고 16강에 오르면 기본 상금(140억) + 1승(29억) + 2무(30억) + 16강 진출(110억) = 309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8강까지 진출하면 500억 원 이상을 받을 수도 있다.


클럽월드컵 참가팀 및 울산의 대진표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하며, 대륙별 배분은 다음과 같다.

  • 유럽(UEFA): 12팀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PSG 등)
  • 남미(CONMEBOL): 6팀 (플루미넨시 등)
  • 북중미(CONCACAF): 5팀 (인터 마이애미 등)
  • 아시아(AFC): 4팀 (울산 현대 포함)
  • 아프리카(CAF): 4팀
  • 오세아니아(OFC): 1팀

울산 현대 조별리그 대진(F조)

  • 울산 현대(한국)
  • 플루미넨시(브라질)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울산은 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 같은 강팀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험난한 조에 배정됐다.


울산의 목표, 현실적인 16강 진출

울산 현대의 김판곤 감독은 “큰 기대와 흥미로운 도전이지만 부담도 있다”며 1승 2무로 16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주장 김영권 역시 “물론 상금이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단순한 K리그 우승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상금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클럽월드컵은 언제 열리나요?
A1.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됩니다.

Q2. 울산 현대는 얼마나 상금을 받을 수 있나요?
A2. 기본 상금 1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성적에 따라 최대 587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Q3.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누구인가요?
A3. 울산 현대(김영권, 조현우 등),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PSG(이강인) 등이 참가합니다.

Q4. 조별리그에서 1승을 하면 얼마를 받나요?
A4. 1승당 29억 원, 무승부 시 15억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Q5. 이번 대회는 기존 클럽월드컵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A5.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월드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Q6. 우승팀은 얼마를 받나요?
A6. 우승팀은 최대 587억 원을 받습니다.

Q7. 울산의 조별리그 상대는 누구인가요?
A7.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입니다.

Q8. 한국 클럽이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있나요?
A8. 2009년, 2010년 성남과 포항이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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