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GTC 2025(Global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서 최신 AI 메모리 기술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기업용 SSD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매년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GTC는 AI를 비롯한 컴퓨팅,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되며, 1천 개 이상의 세션과 40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AI 및 가속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예측할 중요한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최신 AI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각 사의 최신 HBM(High Bandwidth Memory) 제품과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또한, LG AI 연구원도 이번 GTC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선보이며, AI 반도체 및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GTC 2025 개요와 의미
GTC(Global Technology Conference)는 엔비디아(NVIDIA)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로, AI와 가속 컴퓨팅,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5년 행사에서는 특히 AI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 기술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GTC 2025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개최 일정: 2025년 3월 17일~21일(현지시간)
- 개최 장소: 미국 실리콘밸리
- 주최: 엔비디아(NVIDIA)
- 참가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LG AI 연구원 등 글로벌 IT·반도체 기업 다수
- 기조연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천 개 이상의 세션과 400개 이상의 전시가 마련되며, 전 세계에서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GTC 2025 참가와 주요 발표
삼성전자는 GTC 2025에서 고성능 AI 메모리 제품과 GPU(그래픽처리장치)와의 연계를 강조한 발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GDDR7 공개
-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와 함께 사용할 GDDR7 메모리를 소개
- 기존 GDDR6 대비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성 강조
- HBM3E 8단 개선 제품 개발 현황 발표
- 엔비디아의 요구에 맞춰 고성능 HBM3E 8단 제품 개발 진행 상황 공유
- 최신 AI 서버 및 슈퍼컴퓨터를 위한 메모리 기술 소개
- 고성능 SSD 및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전시
- 기업용 SSD 신제품 전시 및 AI 연산 성능 최적화를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공개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HBM3E 공급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젠슨 황 CEO는 작년 GTC에서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어, 올해 발표에서도 HBM 공급 관련 내용이 주목된다.
SK하이닉스의 GTC 2025 발표 내용
SK하이닉스는 이번 GTC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차량용 메모리 시장 확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HBM 솔루션
- 최신 HBM3E 및 향후 출시될 HBM4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 소개
- 엔비디아 및 AMD 등 주요 GPU 업체와의 협력 사례 발표
- 자율주행 및 AI 차량 시장을 위한 메모리 기술
- 자동차용 DRAM 및 NAND 솔루션 전시
-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는 메모리 기술 발표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이번 GTC 2025에서도 최신 HBM 기술을 선보이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의 GTC 2025 주요 발표
마이크론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센터 혁신과 AI 가속화를 위한 메모리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HBM 및 DDR5 기술 발전 방향
- 데이터센터와 AI 연산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 공개
- 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발표
-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스토리지 기술
- AI 모델 학습을 최적화하는 기업용 SSD 기술 발표
-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소개
마이크론은 AI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업체로, 이번 GTC 2025에서도 AI 가속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모리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AI 연구원의 첫 GTC 참가
LG AI 연구원은 GTC 2025에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공개하며, AI 메모리 및 컴퓨팅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 엑사원 AI 모델 시연
- 자연어 처리,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 소개
- 엔비디아 GPU와의 협업을 통한 AI 연산 성능 최적화 발표
- 엔비디아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 AI 반도체 및 컴퓨팅 기술 관련 협업 논의
- AI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및 기술 개발 방향성 공유
LG AI 연구원의 첫 GTC 참가로 인해 국내 AI 연구기관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FAQ: GTC 2025 및 AI 메모리 관련 질문
1. GTC 2025에서 공개될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GDDR7, HBM3E, AI 전용 SSD 등 AI 성능을 높이는 최신 메모리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2.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서 발표될 내용은?
최신 AI GPU 및 AI 가속화 기술, HBM3E 공급 관련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에 공급될 가능성은?
현재 엔비디아의 테스트 중이며, 공식 공급 여부는 GTC 2025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4. SK하이닉스의 HBM4 개발 일정은?
HBM4는 2026년 이후 출시 예정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5.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모델이 어떤 역할을 할까?
자연어 처리 및 이미지 생성 등 AI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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