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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Road to 2026 북중미 월드컵

김지수 첫 합류,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출격할 이민성호 명단 발표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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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축구협회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남자 U-22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소집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가 처음으로 이민성호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예선은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진행됩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마카오(3일), 라오스(6일), 개최국 인도네시아(9일)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모든 경기는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하거나 2위 중 상위권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김지수, 독일 무대에서 날아와 대표팀 합류

김지수는 올여름 잉글랜드 브렌트퍼드를 떠나 독일 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새로운 소속팀에서 이미 DFB 포칼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이 이민성 감독 체제 대표팀 첫 소집입니다. 중앙 수비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리그 자원들의 중심 라인업

이번 명단은 대부분 K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강상윤(전북 현대), 이승원(김천 상무), 황도윤(FC서울)은 지난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연속 발탁되며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각 구단에서 주전 경험을 쌓고 있는 선수들이라 안정적인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3년생과 2004년생의 조화

23명의 명단은 2003년생 12명과 2004년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차세대 올림픽 대표팀 세대를 테스트하는 무대로, 이번 예선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2028년 LA 올림픽을 비롯한 장기적인 청사진의 주축이 될 전망입니다.


미드필더진, 창의성과 밸런스 강조

강상윤, 강성진, 이승원, 황도윤 등이 포진한 미드필더 라인은 창의적 전개와 압박을 동시에 담당합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는 자원들로, 예선 세 경기에서 상대 밀집 수비를 어떻게 뚫을지가 관건입니다.


공격진은 정재상·조상혁 투톱

최전방은 정재상(대구)과 조상혁(포항) 두 명뿐입니다. 제한된 공격 자원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예선 성적에 직결될 전망입니다.


수비 라인, 신구 조화의 시험대

수비진에는 김지수를 비롯해 강민준, 한현서(포항), 최석현(울산), 최우진(전북)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신 수비수들과 발 빠른 자원들의 조합으로 라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AFC 예선 방식과 경쟁 구도

이번 예선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합니다. 11개 조에서 조 1위 11개국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합류합니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개국이 본선 무대에 서게 됩니다.


2026 대회는 올림픽과 무관한 순수 챔피언십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예선과는 무관하게 대륙 챔피언십으로만 치러집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U23 아시안컵은 4년마다 개최되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만 예선을 겸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예선은 선수들에게 대륙 무대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인도네시아 원정, 홈팀 변수 주의

한국의 가장 큰 고비는 9월 9일 인도네시아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홈 팬들의 강력한 응원과 조직력을 앞세워 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사실상 결승전 성격을 띨 가능성이 큽니다.


소집 일정과 출국

대표팀 선수단은 소속팀 일정을 고려해 8월 31일과 9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로 출국합니다. 이민성 감독은 소집 후 단기간의 훈련을 통해 팀 전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 명단 (23명)

GK : 문현호(김천 상무), 전지완(전북 현대), 황재윤(수원FC)
DF :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강민준, 한현서(포항),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정강민(전남), 최석현(울산), 최우진(전북), 최예훈(김천)
MF : 강상윤(전북), 강성진(수원 삼성), 서재민(서울 이랜드), 박승호(인천), 박현빈(부천), 이승원(김천), 정승배(수원FC), 정지훈(광주), 황도윤(서울)
FW : 정재상(대구), 조상혁(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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