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리그 소식

광주FC,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7-3 대승!

by 큐로 크포츠라이트 2024. 9. 18.
반응형

 

광주FC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에서 일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ACL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광주의 역사적인 첫 ACL 출전 경기로, K리그 1에서 돌풍을 일으킨 광주가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한일전이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요코하마와의 대결에서 7-3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며 ACL에서의 강력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광주가 전반과 후반 모두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며, 7골을 터뜨리는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상대를 압도한 광주는 조직적인 패턴 플레이와 강력한 득점력으로 요코하마를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광주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전략

초반 선제골로 기선 제압

광주는 경기 시작 85초 만에 아사니의 선제골로 요코하마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아사니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멋진 왼발 슛으로 요코하마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는 광주 역사상 첫 ACL 득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빠른 득점은 경기 내내 광주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높은 골 결정력

광주는 전반 14분에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을 증명했습니다. 오후성의 헤더 골로 이어진 정호연의 크로스는 광주의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으며, 이후에도 광주는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살려 요코하마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요코하마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요코하마는 에우베르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광주의 견고한 수비와 김경민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으로 추격을 막아냈습니다. 에우베르는 두 차례 득점을 기록하며 반격했으나, 광주는 교체 카드와 전략적인 플레이로 계속해서 공격적인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후반전 압도적인 화력

후반전에도 광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사니는 후반 9분에 또 한 번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과 베카는 각각 득점과 어시스트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광주는 후반 27분에 이희균의 추가 골까지 기록하며 5-2로 크게 앞서갔고, 후반 추가 시간 아사니의 해트트릭으로 7-3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반격과 어려움

에우베르 중심의 공격 패턴

요코하마는 전반과 후반 모두 에우베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전반 33분 에우베르가 첫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광주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에우베르는 광주의 수비진을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광주의 수비와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체력과 수비 조직력의 문제

요코하마는 후반에 광주의 빠른 공격 전개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후반 13분 에우베르가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이후 광주가 내세운 교체 선수들의 활약과 빠른 역습에 고전했습니다. 후반전 중반부터는 체력적으로 무너지며 광주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전략적 교체와 승리 요인

교체 카드의 효과적인 활용

이정효 감독은 후반전에 이건희, 오후성, 최경록을 교체하고 베카, 가브리엘, 이희균을 투입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가브리엘과 베카는 교체 투입 후 바로 득점을 합작하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고, 이희균 역시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선제공격 후 수비 집중력 유지

광주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의 기세를 눌렀고, 후반전에는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수비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요코하마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빠른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린 것이 주효했습니다.

광주의 다음 ACL 경기에 대한 기대

광주는 이번 대승을 통해 ACL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창단 첫 ACL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대승이 광주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ACL에서의 좋은 성적을 통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기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반응형